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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벌초 위클래스도 또래 상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다 함께 사과의 다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양벌초 제공

'친구, 부모님, 선생님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해요'.

광주시 양벌초등학교(교장·이신영)가 24일 애플데이(사과데이)를 맞아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양벌초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 주변 사람들에게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친구뿐만 아니라 선생님이나 가족들에게도 고마움이나 사랑, 사과의 의미를 담은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엽서와 젤리를 전달하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고, 교사들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벌초 위클래스도 또래 상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다 함께 사과의 다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1~2학년 학생들은 사과 같은 친구 얼굴 그리기에 참여한 뒤 그림을 나무 보드판에 붙이고 교내 2층 구름다리에 전시했다. 3~6학년 학생들은 사과, 나뭇잎 모양의 포스트잇에 사과, 화해, 감사의 멘트를 적어서 나무 게시판에 붙인 후 3층, 4층 구름다리에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신영 교장은 "이번 애플데이 행사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소통, 나눔이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 중심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