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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세베라첵 청소년 합창단이 25일 파주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평화 하모니'를 펼친다./파주도시공사 제공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65년 전통의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이 파주에서 공연한다.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최승원)는 25일 오후 7시 운정신도시 솔가람 아트홀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 초청 무료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58년 창단한 세베라첵 합창단은 영국, 벨기에, 스페인 등 20여 개국에서 치러진 합창 콩쿨에서 다수 입상한 청소년 합창단으로, 지난해 벨기에 국제합창제 어린이와 청소년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초청 공연에는 청소년 단원 40명이 '실비에 랑그로바' 지휘에 따라 바로크 시대 정통 합창곡을 비롯해 체코 민속음악과 박지훈의 '도라지꽃', BTS의 'Butter' 등 K팝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인 솔가람 아트홀은 파주에서 최상의 건축 음향을 갖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며, 공연예매는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www.pajuutc.or.kr)에서 하고, 기타 문의 사항은 문화사업팀(031-909-6244)으로 하면 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