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은 APEC 규제조화센터가 매년 아시아 태평양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육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외 연자 및 참가자를 초청해 의료기기 전주기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국제 지침 및 모범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의료기기연구센터는 2020년 'SCH-AHC APEC 의료기기 전문교육훈련기관 시범교육 운영'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의료기기 공식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됐으며, 2021년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과 'SCH-AHC 의료기기 포럼'을, 2022년 'SCH-AHC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온·오프라인 동시 개최)'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ebdiagnostics.org/schmc/index.do)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사례 연구로 진행되는 현장 실습은 사전에 신청한 APEC 규제기관 담당자에 한해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진행된다.
이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장은 "센터는 의료현장에서 의료기기 임상 근거와 안전, 규제조화에 대한 탁월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2020년부터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참가자들이 각자의 정보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0년 6월 'APEC 규제조화센터 의료기기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다년간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며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관리 보고 시스템' 및 '지역병원 협력 시스템' 등을 구축해 의료기기 사고 예방에 앞장서 왔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