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jpg
이충우 여주시장(가운데)이 지난 26일 시청 일자리경제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가남읍에 위치한 증류식 소주 제조업체인 '화요(대표 조태권·문세희)'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충우 여주시장이 취임 이후 매달 '관내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내용을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일자리경제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가남읍에 위치한 증류식 소주 제조업체인 '화요(대표 조태권·문세희)'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2004년에 건립한 '화요'는 '불로써 다스린 존귀한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통 도자 식기에 한식을 차리고 여기에 우리술을 곁들인 최고의 한식을 만들어 나가는 '광주요 그룹'의 계열사로 한국 전통주의 맥을 잇는 고급 증류식 소주와 약주, 탁주를 제조하고 있다.

2023102701001011900052803.jpg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6일 시청 일자리경제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가남읍에 위치한 증류식 소주 제조업체인 '화요(대표 조태권·문세희)'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특히 주력 제품인 화요25, 화요41은 국내외 주류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증받았으며, 중국,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현재 화요 2공장이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스마트 공장 레벨을 업그레이드 중이다.

이날 이 시장과 방문단 일행은 주류업계 최초 Smart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전통방식의 우리술 제조기법과 함께 과학적인 운영 시스템,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통해 기업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문세희 대표는 "화요는 매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공장 준공과 앞으로 3공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최근 2공장 건립 과정에서 상하수도 기반시설 구축 등 여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102701001011900052802.jpg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6일 시청 일자리경제과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가남읍에 위치한 증류식 소주 제조업체인 '화요(대표 조태권·문세희)'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그러면서 화요 측은 ▲여주시 투자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투자 보조금 지원 ▲쌀 가공산업 육성에 따른 계약재배 보조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직접 공장 현장을 둘러보며 여주시에 훌륭한 기업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민선 8기 여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직접적인 재정 지원보다는 도로 상하수시설 확충,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과 법적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건의내용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