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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이철우 전 남양주시의원을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와 현대사회의 다양성에 대비하고 원활한 시정운영을 위해 특별보좌관 및 정책자문관을 신규로 위촉했다.

시는 30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주광덕 시장과 구형서 기획조정실장 등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보좌관 및 정책자문관 신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특별보좌관에 남양주시의회 3선 의원(의장) 출신의 이철우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으며, 정책자문관에는 김태영 경희대학교 교수(지방자치 분야), 허훈 대진대학교 교수(지방행정 분야), 변기종 (주)집현이앤씨 건축부설연구소 고문(군협력 분야) 등 3명이 각각 위촉됐다.

이 특별보좌관은 오는 11월부터 행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을 통해 시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함께 위촉된 정책자문관 3명도 시 실정에 맞는 특례 발굴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 및 행정, 군 협력 등 각 분야에서 정책제언 등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앞서 시는 주요 현안의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제언을 듣기 위해 '남양주시 특별보좌관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주 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시각, 다른 각도에서 정책 제언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양주시 슈퍼성장 시대 실현을 위한 시정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