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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11월10일 파평면 율곡 습지공원에서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인 통제구역 내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반려견과 함께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DMZ 평화의 길 등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걷기 구간은 율곡 습지공원을 출발해 통일대교 방향 임진나루에서 돌아오는 여정으로, 반려견 캐리커처, 기념 촬영, 마사지 등의 체험관과 반려동물 공공 예절, 행동교정 등의 교육훈련, 닮은꼴 경연 등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기념품 3종(휴대용 물병, 배변봉투 케이스, 야광 펜던트)을 제공하며 민통선 출입의 특성상 11월6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이벤터스 누리집(https://event-us.kr/dmzpuppytrekking/event/73470)을 통하면 된다.

'DMZ 평화의 길'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 걷기 길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