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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제공

군포시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1일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 공연 프로그램인 '정오의 펫스티벌 : 클래식에 빠지개'를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1천만 반려인 시대에 다문화가정, 새터민, 반려견 등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생겨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박찬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재단에서 직접 지원한 다문화 아동 및 군포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구독자 25만 유튜버 '첼로댁(CelloDeck)'과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브리와 디즈니 등 풍성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또 다문화, 새터민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된 사랑 스런 반려견 그림 공모전 '우리 견쪽이 그림그리개' 시상식과 출품작 전시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토크 강의 '반려견과 함께 해피하개'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형주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함께하며 새로운 가족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 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사전예약제(무료)로 운영되며, 군포문화재단 공연페이지 내 QR코드 및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