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 이하 한난)가 계량측정산업발전 유공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3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한난은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열에너지 계측·계량 분야의 발전과 기술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국내 최초로 초음파 유량계를 개발하고 확대·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사용해온 '중온수용 초음파 유량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국내 기술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난은 중소기업 협업을 통해 초음파 유량계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유량계는 성능 및 정밀도가 뛰어나 해외 형식인증서도 취득해 수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열에너지 분야 계량측정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