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서핑대회가 열린다.
시흥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당초 이 대회는 시가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 내장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으로 계획돼 지난 6~7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업비 확보 등의 지연으로 11월로 늦춰졌다. 시의회에서 사업비 예산 승인 과정에서 상임위에서 부결돼 자칫 무산위기로까지 치달았으나 예결위에서 복원되기도 했다.
서핑 특성상 여름 해양스포츠인 탓에 11월 개최는 한파 등의 영향으로 대회 유치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우려됐기 때문이다.
월드 서프 리그(WSL·World Surf League)는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된 최고 권위의 국제 서프 스포츠 리그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서핑이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 서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퀄리파잉(QS) 3천 포인트 획득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10개국 190여 명의 프로 서퍼들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당초 이 대회는 시가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 내장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으로 계획돼 지난 6~7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업비 확보 등의 지연으로 11월로 늦춰졌다. 시의회에서 사업비 예산 승인 과정에서 상임위에서 부결돼 자칫 무산위기로까지 치달았으나 예결위에서 복원되기도 했다.
서핑 특성상 여름 해양스포츠인 탓에 11월 개최는 한파 등의 영향으로 대회 유치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우려됐기 때문이다.
월드 서프 리그(WSL·World Surf League)는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된 최고 권위의 국제 서프 스포츠 리그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서핑이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 서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퀄리파잉(QS) 3천 포인트 획득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10개국 190여 명의 프로 서퍼들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 총사업비는 9억8천770만원으로 국비 1억5천만원, 도비 2억9천만원, 시비 2억9천만원, 자부담 2억5천770만원이다.
17일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QS 3천 포인트 대회인 숏보드 대회와 QS 1천 포인트 대회인 롱보드 대회 1차 예선전이 열리며, 18일 2차 예선전을 거쳐 19일에 결승전과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일 현재 8개국 113명의 선수가 신청을 마쳤고, 국내 선수는 오는 11일 시흥시체육회장배 서핑대회에서 입상한 12명의 서퍼가 본선 16강에 참여할 권한을 갖게 된다.
시는 이에 따라 국내 입국 국제 선수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안내 부스를 마련하고, 공항에서 거북섬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서는 거북섬 내 운행 중인 3개 노선 버스의 증차와 막차 시간 연장 등을 추진하고, 1천300여 대 택시의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거북섬 인근 공영주차장 4개소와 임시주차장 1개소 운영, 민간 주차장 개방 등 주차 공간도 확보한다.
백종만 시 경제국장은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며 시흥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한파에 대비해 쉼터를 제공해 선수들이 대회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