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협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본점 주차장 마당에서 결혼이민여성을 초청해 '2023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여주농협 제공
여주농협(조합장·이병길)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본점 주차장 마당에서 결혼이민여성을 초청해 '2023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 조합원이 직접 재배해 매년 후원하는 배추와 쪽파, 생강 등 재료들을 다듬어 절이고, 지난 1일에는 버무리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여주농협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본점 주차장 마당에서 결혼이민여성을 초청해 '2023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여주농협 제공
여흥동·중앙동·강천면 부녀회장과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추 650포기로 정성껏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인, 고령조합원, 시각장애인협회, 장애인자립센터, 요양원, 다문화 가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했다.
이병길 조합장은 "매년 여성단체 회원님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김치가 올해는 물가상승으로 지쳐있는 이웃들에게 더욱더 힘이 될 것"이라며 "사랑과 정성으로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는 회원님들 덕분에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