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산 중앙공원 개장식 (2)
(왼쪽부터)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한준 LH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유의동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열린 평택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 2023.10.31 /LH 제공

평택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한준)가 최근 평택 고덕신도시에 함박산중앙공원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개장식엔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국·평택을)·홍기원(민·평택갑) 국회의원 등과 시민들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함박산중앙공원은 67만1천㎡로, 백로서식지를 보전해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운동·놀이·여가 등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으로 계획됐다.

글로벌존·오감힐링존·에코체험존·예술테마존·수변여가존 등 5개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오차드가든·실개천·스포츠필드·음악분수 등의 시설도 설치됐다.

市·LH, 고덕신도시 67만㎡ 개장
정원도시 4대 전략·비전 발표도

이날 평택시는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도 이곳에서 함께 개최했다. 정원도시 4대 전략과 24개 중점과제 비전을 발표했는데 4대 전략은 자연·물결·거점·일상으로 구성했다.

정 시장은 "정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힘이 필요하다. 시민과 함께 정원도시를 꿈꾸겠다"며 "자연·물결·거점·일상으로 변하는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일상을 정원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함박산중앙공원은 도시의 그린(Green) 인프라로서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아주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덕신도시 곳곳에 시민들의 소망과 희망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