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이하 마사회지부)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아시안게임 전광판 내 초호화 밀실' 설치 의혹과 관련해 공정한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마사회지부는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에서 "86 아시안게임 승마장 전광판은 시설 노후화로 철거 계획이었고 이사회 보고까지 마쳐 전광판 기능이 완전히 해체된 상태에서 3천200만원의 혈세를 들여 초호화 밀실 휴게소로 용도 변경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사회지부는 해당 공간은 고급 바와 호화 집기, 통유리 창 등 초호화 자재를 사용한 공간으로 개조됐다며 이 같은 밀실이 누구의 지시에 의해 조성됐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사회지부는 과천경마장 부지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이고 전광판은 공작물에 해당됨에도 당초 설치 목적을 벗어나 건축물로 개조하기 위해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건축법 등 적법한 인허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사회지부는 이번 공간은 이 같은 인허가 과정이 생략된 채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공기관이 마사회가 실정법을 어기고 탈법과 불법을 자행했다는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마사회지부는 이에 상임감사에게 "직을 걸고 공공기관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일을 벌인 이들에 대해 책임을 묻고 누구의 지시였고 누가 이용했는지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려 그에 상응하는 죗값을 치르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마사회지부는 "정기환 회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에 대한 고소, 고발, 소송 등을 계속해왔다"고 주장한 뒤 "전·현직 회장이 임명한 감사실 간부들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에 의한 감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마사회지부는 "기관장으로서 청탁금지법 위반, 공익제보자 탄압에 따른 향후 사법리스크도 모자라 밀실까지 조성했다"며 정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마사회지부는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에서 "86 아시안게임 승마장 전광판은 시설 노후화로 철거 계획이었고 이사회 보고까지 마쳐 전광판 기능이 완전히 해체된 상태에서 3천200만원의 혈세를 들여 초호화 밀실 휴게소로 용도 변경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사회지부는 해당 공간은 고급 바와 호화 집기, 통유리 창 등 초호화 자재를 사용한 공간으로 개조됐다며 이 같은 밀실이 누구의 지시에 의해 조성됐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사회지부는 과천경마장 부지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이고 전광판은 공작물에 해당됨에도 당초 설치 목적을 벗어나 건축물로 개조하기 위해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건축법 등 적법한 인허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사회지부는 이번 공간은 이 같은 인허가 과정이 생략된 채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공기관이 마사회가 실정법을 어기고 탈법과 불법을 자행했다는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마사회지부는 이에 상임감사에게 "직을 걸고 공공기관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일을 벌인 이들에 대해 책임을 묻고 누구의 지시였고 누가 이용했는지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려 그에 상응하는 죗값을 치르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마사회지부는 "정기환 회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에 대한 고소, 고발, 소송 등을 계속해왔다"고 주장한 뒤 "전·현직 회장이 임명한 감사실 간부들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에 의한 감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마사회지부는 "기관장으로서 청탁금지법 위반, 공익제보자 탄압에 따른 향후 사법리스크도 모자라 밀실까지 조성했다"며 정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