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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읍∼부천 직행 좌석 5000번 버스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됐다./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지난 1일부터 문산읍에서 부천시까지 운행하던 직행 좌석 5000번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로 전환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파주시에 운행되고 있는 직행 좌석 노선 중 서울 이외의 지역을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과 운수업체 경영 악화로 인가 대수의 20% 내외만 운행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에 따라 지속적인 준공영제 전환을 추진해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하게 됐다.

5000번 노선은 하루 6대가 18회(배차간격 40∼110분)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 노선이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면서 광역교통 이용 수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운행 안정성이 확보돼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