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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를 비롯해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지난 2일 인천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70회 정기회의를 갖고, 공동 현안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부천시 제공

부천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지난 2일 인천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70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협의회는 상호 균형 발전과 효율적 광역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회원 도시는 경기 부천·김포·광명시, 인천 계양·서·강화구, 서울 강서·양천구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8개 회원 도시의 단체장, 부단체장, 담당 국·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제안안건으로 지자체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신도시 생활사회기반시설(SOC) 시설 확보대책 마련,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공동 대응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조용익 시장은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를 통해 8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중앙부처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 자리를 마련해 서부수도권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