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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은 4일 오후 1~6시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3생활문화페스타in양평'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예술인들의 공연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평소년소녀합창단이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 2023.11.4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지역사회와의 소통 부족'이란 1기에서의 숙제를 안고 올해 초 출범한 2기 양평문화재단의 지역문화사업인 생활문화페스타가 합격점을 받았다.

주최 측 추산 약 2천명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예술인과 주민 모두의 수요를 만족시켰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양평문화재단(이사장·박신선)은 지난 4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3생활문화페스타in양평'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예술인들의 공연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역민 공연 및 문화동아리 부스 모두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2023생활문화페스타in양평' 2천여명 방문
동아리 및 공연 모두 공모 통해 선정
지역 문화인 "여러면에서 적절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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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은 4일 오후 1~6시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3생활문화페스타in양평'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예술인들의 공연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 어린이 참가자가 원예체험을 하고 있다. 2023.11.4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행사장 야외에는 공모에 선정된 가죽·악세서리·양말·그립톡·볏짚·양말목·액자 등 각종 공예동아리부스, 원예·파티시에·미술·타로점 등 15개의 체험부스가 열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방문했다.

두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허준영씨는"양말목 공예 등 웬만한 야외부스는 모두 체험해본 것 같다. 인기가 많아 체험하지 못한 부스도 있었다"며 "이런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체험하며 많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활동 기회에 목말랐던 문화동아리들에게도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압화미술부스를 운영한 양평여성작가회 홍혜선 총무는 "이렇게 장소가 마련되지 않으면 주민이나 동아리 모두가 만날 기회가 없다. 여러 면에서 적절한 행사여서 만족한다"며 "주민들이 정말 많이 방문해주셨다. 우리 부스에만 30~40팀이 모였는데 아이들과 부모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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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은 지난 4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3생활문화페스타in양평'을 개최했다. 어린이 참가자들이 파티시에 체험을 하고 있다. 2023.11.4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한편, 양평문화재단은 2021년 초 '양평군의 문화예술진흥과 군민의 문화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그러나 1기가 마무리되던 시점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1기 실무자들이 대거 퇴임하며 2기는 인수인계없는 조직재설계가 이뤄져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