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엄준욱)는 최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영수 소방관의 순직 11주기 추모행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김영수 소방관은 2012년 11월 부평구 청천동 소재 물류창고 화재를 진압하다 지하 2층에 고립돼 순직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소방본부 보건복지팀 관계자와 각 소방서 소방관 20명이 참석해 순직자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엄준욱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를 확대하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