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501000189600008231.jpg
파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지난 4일 오후 화려한 불꽃축제가 열렸다. 2023.11.4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파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지난 4일 '제5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열렸다.

오후 7시부터 20여 분 동안 놀이구름 옆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불꽃축제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꽃과 하트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불꽃이 만발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EBS 놀이구름 옆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거리공연과 마술공연, 지역 예술단체 '봄 오케스트라', 파주시 체조협회, 메이크유댄스팀 등이 출연한 사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 공연에서는 김장훈 밴드, 원셋(1set) 등이 출연하는 음악공연 및 태권도 공연이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펼쳐지는 파주를 대표하는 축제다.

이날 운정호수공원 주변 도로는 축제를 보러 몰려든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호수공원 일대 보행로 및 도로를 통제하면서 공무원, 경찰 등 안전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