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신종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지역 내 9개 요양병원 21병실을 '예비 격리병실'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예비 격리병실은 평소 일반병실로 사용하다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격리병실로 사용된다. 요양병원의 유휴병실 부담은 줄이면서 감염병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초 시는 허가 격리병실(300병상 이상의 요양병원의 경우 의무 설치) 4개소 4병실 외에 예비 격리병상 8개소 8병실 추가확보를 목표로 했으나, 지역 요양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9개소 21병실을 확보하게 됐다.
감염병 예방정책에 동참한 요양병원 9곳은 ▲고려수재활요양병원 ▲다온요양병원 ▲더편한소사요양병원 ▲메이플요양병원 ▲보성요양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수목요양병원 ▲의료법인 운천의료재단 메디홀스요양병원 ▲해올요양병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지역 내 요양병원장 간담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애로사항 공유, 감염병 예방 정책 논의,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예비 격리병실 지정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 의료인프라를 확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미래 감염병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 격리병실은 평소 일반병실로 사용하다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격리병실로 사용된다. 요양병원의 유휴병실 부담은 줄이면서 감염병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애초 시는 허가 격리병실(300병상 이상의 요양병원의 경우 의무 설치) 4개소 4병실 외에 예비 격리병상 8개소 8병실 추가확보를 목표로 했으나, 지역 요양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9개소 21병실을 확보하게 됐다.
감염병 예방정책에 동참한 요양병원 9곳은 ▲고려수재활요양병원 ▲다온요양병원 ▲더편한소사요양병원 ▲메이플요양병원 ▲보성요양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수목요양병원 ▲의료법인 운천의료재단 메디홀스요양병원 ▲해올요양병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지역 내 요양병원장 간담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애로사항 공유, 감염병 예방 정책 논의,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예비 격리병실 지정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 의료인프라를 확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미래 감염병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