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터가 없던 양평군 개군면에 첫 놀이터가 생겼다. 그간 어린이 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주민들은 준공식에 참석해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완공을 기념했다.
6일 양평군은 지난 주말 개군레포츠공원에서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진선 군수, 윤순옥 군의회 의장, 최영보 군의원, 이종석 개군초등학교 교감, 남동현 개군면이장협의회장, 세바퀴 차희성 대표, 개군면 어머니회 및 개군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군면은 평균연령 55세의 5천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군에서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한 곳이다. 해당 면엔 1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전교생은 100여 명 수준으로 지역 주민들은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월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군비 1억4천만원에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총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6일 양평군은 지난 주말 개군레포츠공원에서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진선 군수, 윤순옥 군의회 의장, 최영보 군의원, 이종석 개군초등학교 교감, 남동현 개군면이장협의회장, 세바퀴 차희성 대표, 개군면 어머니회 및 개군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군면은 평균연령 55세의 5천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군에서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한 곳이다. 해당 면엔 1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전교생은 100여 명 수준으로 지역 주민들은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월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군비 1억4천만원에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총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창의력 공원' 군·국비들여 준공
지역내 초교 1곳, 학생 100여명
"따뜻한 쉼터, 화합의 장 되기를"
지역내 초교 1곳, 학생 100여명
"따뜻한 쉼터, 화합의 장 되기를"
놀이터엔 집라인, 벌집모양의 조합놀이대, 그네, 스피드메타 등의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준공식에선 개군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 학부모 및 학생 준공 소감발표, 기념사 및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이 소멸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이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는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이웃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쉼터이자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범 개군면장은 "개군면 창의력 놀이공원이 준공되기까지 여러모로 많은 힘을 보태주시고 기다려주신 주민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개군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전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레포츠시설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