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01000292500013711.jpg
양평군 갈산공원에 설치된 등대. 현재 시범운행중이며 오는 13일부터 일몰 후 30분 간격으로 볼 수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남한강을 활용한 야간 조명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남한강 산책로에서 등대불빛과 미디어파사드(외벽LED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가 추가될 전망이다.

갈산공원 산책로 등대불빛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
미디어파사드 등 조명콘텐츠 활용한 관광 추진
2024년 전문가 구상 통해 양평군 중부권역 관광 확대

7일 군은 군민들의 대표 산책로인 갈산공원에 등대모형 조명과 산책로 조명 등을 설치하는 남한강 야간 경관조명 사업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생활권이 집중된 양평읍을 중심으로 야간경관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됐다.

사업은 갈산공원 일대에 조명으로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1단계, 물안개공원과 양근교 등에 미디어파사드와 조명콘텐츠를 설치하는 2단계, 양강섬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코스를 넓히는 3단계로 이뤄진다.

최초 총 사업비는 약 2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오는 2024년 2단계와 3단계에 대한 전문가 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은 지난 4월 착공해 11월1일부터 갈산공원에서 시범운행 중이며 오는 13일부터는 일몰 후 30분 간격으로 강가에서 등대체험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야간관광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양평군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이번 야간경관 사업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남한강을 중심으로 야간경관 명소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자연과 조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