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총연은 7일 "최근 임원 후보 추천 및 선거를 진행해 새로운 운영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7기 집행부에는 신임 곽유지 회장을 비롯해 정지수·함상균 부회장, 최중호 감사, 최재선 운영국장, 김태완(지금지구)·김희진(진건지구) 행정국장, 박철우 재무국장 등이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특히 이번 집행부는 출범 7년 차를 맞아 '리셋 다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초심으로 돌아가 전환점을 맞이한 다산신도시 발전을 위해 기존의 현안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다산동은 ▲수석대교 6차선 원안 추진 ▲9호선 공청회 개최 및 조기 착공 ▲평내호평 하수처리장 원안 추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을 떠안고 있다.
곽유지 회장은 "최근 핫이슈로 부상한 하수처리장 문제 등 현안이 많지만, 고질적인 교통난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목표를 위해 정진할 것"이라며 "다산총연이 출범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다산총연은 2015년 12월 4개 단지를 중심으로 출범, 현재 다산신도시 20개 아파트 대표들로 구성돼 있으며 변호사와 철도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