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명시지부(지부장·배영식)는 7일 KTX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에서 회원, 활동지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광명시지적발달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들의 '함께해요! 힐링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신기현(금상), 김나영(은상), 윤태호·정윤석(동상)씨 등 자기권리주장대회 입상자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주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KB국민은행·광명농협·교보생명·KTX역사컨벤션 등 후원기관과의 지정기부금 전달식과 지적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한 활동지원사와 봉사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장과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배영식 지부장은 "자기권리주장대회를 통해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권리를 주장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진정한 사회통합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없는 올바른 이해와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