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보수진영 정치권이 '서울편입' 열차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 소속 부천시 4개 당협위원회와 부천시의원들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민의 뜻을 모아 서울시와의 통합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한 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청사진을 위해 국민의힘 중앙당과의 긴밀한 협조와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시민의 뜻을 모을 것"이라며 "향후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특별법에는 반드시 서울시 산하에 자치시 및 자치구를 둘 수 있도록 해 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유지토록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부천시의 서울시 편입을 위한 당위성도 피력했다.
이들은 "부천시가 언제부터인가 서울의 베드타운이 됐다. 인구문제를 비롯해 재정자립도의 지속적인 추락 등 삶의 질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생활·문화권을 바꿔 행정구역에 대한 괴리를 해소하는 건 부천시민에 대한 정치인의 도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천시장은 당파 의식을 과감히 벗어야 한다"며 "세계적 트렌드인 '메가시티'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막중한 책임과 성실한 의무를 저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편입론이 총선용 이슈로 악용되고 있다'는 부정적 시각에 대해선 "이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며 "총선용 이슈인지 아닌지는 시민이 판단하게 될 것이다. 총선 이후에도 될 때까지 주장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서울편입이 공론화되는 지금의 시점에 동참하지 못한다면 부천은 앞으로 더 쇠락하는 도시로 남을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은) 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부천시 4개 당협위원회와 부천시의원들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민의 뜻을 모아 서울시와의 통합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한 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청사진을 위해 국민의힘 중앙당과의 긴밀한 협조와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시민의 뜻을 모을 것"이라며 "향후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특별법에는 반드시 서울시 산하에 자치시 및 자치구를 둘 수 있도록 해 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유지토록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부천시의 서울시 편입을 위한 당위성도 피력했다.
이들은 "부천시가 언제부터인가 서울의 베드타운이 됐다. 인구문제를 비롯해 재정자립도의 지속적인 추락 등 삶의 질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생활·문화권을 바꿔 행정구역에 대한 괴리를 해소하는 건 부천시민에 대한 정치인의 도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천시장은 당파 의식을 과감히 벗어야 한다"며 "세계적 트렌드인 '메가시티'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막중한 책임과 성실한 의무를 저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편입론이 총선용 이슈로 악용되고 있다'는 부정적 시각에 대해선 "이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며 "총선용 이슈인지 아닌지는 시민이 판단하게 될 것이다. 총선 이후에도 될 때까지 주장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서울편입이 공론화되는 지금의 시점에 동참하지 못한다면 부천은 앞으로 더 쇠락하는 도시로 남을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은) 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