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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최근 '2023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수강생 129명이 수료했다고 8일 밝혔다./인하대학교 제공

인하대학교는 최근 '2023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수강생 129명이 수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하대,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운영됐다.

인하대 블록체인센터는 블록체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초 과정, 인천지역 기업 수요에 맞춘 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가 과정을 기획·운영했다.

기초과정은 디지털 지갑, 토큰 발행, NFT 민팅(디지털 화폐 발행), DeFi(탈중앙화 금융) 게임 등에 대한 이론·사례·게임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과정은 블록체인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바이낸스 수료증 코스, 솔브케어 인턴 코스, 루디움 해커톤 코스로 구성했다.

전문과 과정 중 바이낸스 수료증 코스, 솔브케어 인턴 코스의 우수 수료생은 글로벌 기업 인턴으로 채용됐다. 루디움 해커톤 코스 수료생들은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해커톤'에 참여해 최우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육과정을 총괄한 인하대 블록체인센터 김정은 센터장은 "이번 블록체인 칼리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