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1군단은 8일 군단사령부에서 군단 장병 및 내외빈 등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식 지상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제56·57대 군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주성운 군단장(중장)은 육사 48기로 육군본부 정책실장, 제8 기동사단장, 제3 기갑여단장 등을 역임했다.
주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대적관을 확립한 가운데 '위기 시에 행동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승리하는 군단', '제대별·신분별 임무와 역할에 맞게 업무를 추진하는 효율적인 군단'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안보 일번지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적과 싸워도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최상의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 군단장은 이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자율과 책임이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법과 규정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부대 운영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중 받는 부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