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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제공

팔당의 명암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제작돼 팔당 규제지역 주민의 애환과 상하류의 공존을 위한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운영본부장·김영복)은 '공존의 시간, 못다한 이야기가' 9일 오후 OBS W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 특수협 기념사업
팔당 상하류 공존을 위한 방안 고민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특수협의 기념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서 제작된 '팔당, 더불어 살다'의 후속편 성격을 갖는다. 먼저 방영된 내용에서 포함되지 못한 팔당 규제지역 주민의 애환과 팔당댐의 건설목적과 환경변화에 따른 규제환경의 변화 등이 이번 프로그램에 담겨 있다. 프로그램을 가로질러 흐르는 주제는 팔당 상하류의 공존을 위한 방안이다.

이번 방송의 주요 내용에는 팔당댐 건설 배경과 팔당댐 건설 이후의 관리환경 변화, 한강의 자연·생태·수질과 팔당 상수원 수질보전 활동, 한강수계법 제정 당시의 상황과 특수협 출범 배경, 규제지역 주민의 애환과 일본 비와호의 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수협 관계자는 "이런 공익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법 제정 25주년과 특수협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즈음에 팔당댐이 주는 의미와 팔당 상하류 주민의 공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