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회장·조의영)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황규철)는 최근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관람객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인천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사랑음악회는 인천 출신 음악인을 발굴해 홍보하고, 문화도시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2016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음악회는 인음챔버오케스트라, 인천 출신 바리톤 전병권과 소프라노 이은희, 인천남성합창단과 인천 4개 여자고등학교 합창단이 연합한 '인천사랑연합합창단' 등의 무대로 구성했다.
조의영 동문연합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인천의 목소리와 정체성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협의회장은 "내가 먼저 인천을 사랑할 때 비로소 인천이 그에 걸맞은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