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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북내농협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북내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랑의 김장김치 1천300여 포기를 담가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북내농협 제공

여주 북내농협(조합장·이호수)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북내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랑의 김장김치 1천300여 포기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내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8월부터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배추, 무 등 김장채소를 수확하여 김치를 담가 경로당,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등 200여 곳에 공급해 농협이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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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북내농협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북내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랑의 김장김치 1천300여 포기를 담가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북내농협 제공

올해는 배추 등의 작황이 좋아 예년보다 더 많은 김치를 담아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에 공급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양 모 씨는 "매년 농협을 통해 김치를 담글 수 있어 고맙고 농협이 있어 행복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한 어르신들도 "농협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고 감사하다"며 두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이호수 조합장은 "매년 구슬땀으로 정성껏 재배한 배추로 김장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북내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진정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다"며 "고생하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