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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제공

시흥도시공사가 ESG경영실천 일환으로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에 참가해 물품전시와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2020년 지방 공기업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도내 17개 시군이 참여해 공정무역 활동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정무역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지난달 27일부터 10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축제다.

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윤리적인 무역거래를 통해 저개발국가 농민, 노동자, 생산자들이 겪는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산자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정하게 거래하는 것을 말하며,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갯골생태공원 매점 및 시흥국민체육센터 로비에 공정무역 홍보를 위한 제품 전시 및 시민 대상 공정무역 알리기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공정무역 확대를 위해 개인의 소비를 넘어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직원교육과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윤리적 소비의 정착과 공정무역 대중화를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