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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동절기 도로굴착공사를 중지한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공사를 중지한다고 10일 밝혔다.

굴착공사 중지는 시가 관리하고 있는 전체 도로가 대상이며, 천재지변으로 인한 복구공사나 전기, 가스, 상하수도 및 통신 등 주민 편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의 긴급 복구공사는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강태규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기온이 하강하는 겨울철에 공사가 이뤄질 경우 시공품질 저하 및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시민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면서 "공사중지 기간 주민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 품질 유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