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오는 12일 수원 삼성과의 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 최초로 LED 2열 광고 보드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LED 2열 광고 보드는 기존 K리그 구단들의 LED 광고 보드보다 60~90cm 높은 1.8m 높이로 K리그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수원FC는 LED 운영 전문업체인 ㈜에이엠지와의 협업을 통해 이 같은 광고 보드를 K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LED 2열 광고 보드는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AS로마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운영 중이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K리그 최초 LED 2열 광고 보드의 도입은 국내 축구 광고 시장의 새로운 마케팅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규 광고매체 개발을 통해 수원FC와 함께하는 후원사의 만족도를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