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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10일 오후 3시 소노휴 양평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특수협 창립 20년사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3.11.10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팔당 상수원 관련 정책 협의를 위해 출범한 특수협이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리엔 그간 특수협에서 활동했던 관계자 등 250여 명이 모여 행사를 축하했다.

'일방적 규제를 양방향 소통으로'
그간 활동한 주민대표 등 약 250명 참석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10일 오후 3시 소노휴 양평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문정호 전 환경부차관, 방세환 광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이석범 남양주 부시장, 황준기 용인시 부시장,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조옥동 전 광주시장,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당협위원장,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 특수협 각 시군 주민대표, 각 시군 자문위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수협은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중첩규제로 팔당 7개 시군(광주·남양주·여주·용인·이천시, 가평·양평군) 주민과 정부가 갈등을 빚자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조정기구로 지난 2003년 11월 11일 출범했다. 이후 특수협은 팔당호 수질관리를 위한 각종 활동,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 제시, 관련 정책개발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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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복 특수협운영본부장이 10일 열린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10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이날 행사에선 특수협의 20년사를 담은 동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내빈 소개 및 기념사·축사, 특수협 활동성과 및 추진 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김영복 특수협운영본부장은 "그간 물가에 사는 사람들이 물을 지키는 주체로써 팔당상수원 수질 보전에 앞장섰으며 오염총량제 등 불합리한 고시와 맞서며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특수협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팔당 유역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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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이 10일 열린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10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강천심 특수협 주민 공동위원장은 "우리는 여러 규제법안이 나올 때마다 지역주민과 중앙정부와의 갈등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며 "일방적인 규제를 양방향 소통을 통한 협의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협이 성년을 맞이하기까지 기초를 만들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