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회신기록 행진을 벌인 한우탁(부평동중)을 앞세워 화랑기 제22
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종합 1위에 올랐고 경기도는 2위에 랭크됐다.
인천시는 14일 충북 김수녕양궁장에서 끝난 대회 종합에서 신기록 행진을
벌인 중등부 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한 한우탁을 앞세워 총점
40점을 획득, 고명지(수성여중)가 활약하며 34점을 획득한 경기도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한우탁은 남자중등부 50m에서 합계 679점(종전 672점)을 기록하며 중등부
신기록을 작성한뒤 30m에서 707점(종전 706점)으로 2위에 올랐고 합계에
서 1천386점(종전 1천384점)으로 중등부신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웠다.
한우탁은 중등부단체전에서도 정진범 권기하(이상 부평동중) 한용민(만수북
중)과 함께 출전해 4천57점을 기록하며 광주(합계 4천69점·종전 4천57점)
에 이어 2위에 오르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고명지는 여중부 개인전 2위, 단체전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