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수요 대응 500가구 실태조사
주거환경개선·건강증진·일자리 順
주거환경개선·건강증진·일자리 順
시흥시가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책 욕구에 대응하기위해 실태조사를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관내 거주 1인 가구 중 청년(만 19세~만 34세), 중·장년(만 35세~만 64세) 총 500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벌였다. 시흥시의 전체 가구(20만7천794가구) 중 1인 가구 수는 6만5천153가구로 파악됐으며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행했고, 결과 분석은 (재)경기복지재단에서 맡았다.
조사 항목은 ▲연령, 성별, 거주유형, 1인 가구 기간 등 기본실태 ▲1인 가구로 생활하는 주요 원인 ▲고충 및 현실적 문제 파악 ▲주거환경 및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주요 욕구 ▲시에 희망하는 지원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1인 가구 실태조사 응답자의 60%는 미혼으로, 거주 형태는 아파트(59.2%), 다세대주택(23%), 오피스텔(13.4%)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서 삶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는 평균 3.67점(5점 만점)이고,여성(3.95점)과 청년(4.18점)의 만족도가 중장년(3.55점)보다 높은 편이었으며, 권역별로는 중부권역(3.64점), 남부권역(3.68점)보다 북부권역(3.7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혼자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청년은 본인의 직장 및 학교의 거리(45.8%) ▲중ㆍ장년은 개인적 편의와 자유(33.2%)라고 응답했다.
1인 가구로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청년은 경제적 어려움(26%) ▲중ㆍ장년은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5.2%)을 꼽았다.
이들은 가장 필요한 지원정책으로 청년과 중·장년 모두 '주택안정 지원' 정책을 1순위로 꼽았다. 이밖에 필요한 정책에는 주거환경개선, 건강증진, 경제ㆍ일자리 지원, 안전환경 조성, 인식개선, 장례지원, 사회관계망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안정 지원 정책으로는 '임대주택 입주 조건 완화'를, 주거환경 개선 정책으로는 '노후 주택 내부 보수지원'을, 건강증진 지원 정책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병원 동행'을, 경제ㆍ일자리 지원 정책으로는 '민간취업 연계'를, 안전 환경조성 지원 정책으로는 'CCTV 증설'을, 사회관계망 지원 정책으로는 '네트워크 지원의 필요성' 등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세대, 성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1인 가구 지원 시범사업으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중ㆍ장년 수다살롱, 식생활 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프로그램, 금융 안전교육,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선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 정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관내 거주 1인 가구 중 청년(만 19세~만 34세), 중·장년(만 35세~만 64세) 총 500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벌였다. 시흥시의 전체 가구(20만7천794가구) 중 1인 가구 수는 6만5천153가구로 파악됐으며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행했고, 결과 분석은 (재)경기복지재단에서 맡았다.
조사 항목은 ▲연령, 성별, 거주유형, 1인 가구 기간 등 기본실태 ▲1인 가구로 생활하는 주요 원인 ▲고충 및 현실적 문제 파악 ▲주거환경 및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주요 욕구 ▲시에 희망하는 지원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1인 가구 실태조사 응답자의 60%는 미혼으로, 거주 형태는 아파트(59.2%), 다세대주택(23%), 오피스텔(13.4%)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서 삶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는 평균 3.67점(5점 만점)이고,여성(3.95점)과 청년(4.18점)의 만족도가 중장년(3.55점)보다 높은 편이었으며, 권역별로는 중부권역(3.64점), 남부권역(3.68점)보다 북부권역(3.7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혼자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청년은 본인의 직장 및 학교의 거리(45.8%) ▲중ㆍ장년은 개인적 편의와 자유(33.2%)라고 응답했다.
1인 가구로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청년은 경제적 어려움(26%) ▲중ㆍ장년은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5.2%)을 꼽았다.
이들은 가장 필요한 지원정책으로 청년과 중·장년 모두 '주택안정 지원' 정책을 1순위로 꼽았다. 이밖에 필요한 정책에는 주거환경개선, 건강증진, 경제ㆍ일자리 지원, 안전환경 조성, 인식개선, 장례지원, 사회관계망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안정 지원 정책으로는 '임대주택 입주 조건 완화'를, 주거환경 개선 정책으로는 '노후 주택 내부 보수지원'을, 건강증진 지원 정책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병원 동행'을, 경제ㆍ일자리 지원 정책으로는 '민간취업 연계'를, 안전 환경조성 지원 정책으로는 'CCTV 증설'을, 사회관계망 지원 정책으로는 '네트워크 지원의 필요성' 등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세대, 성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1인 가구 지원 시범사업으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중ㆍ장년 수다살롱, 식생활 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프로그램, 금융 안전교육,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선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 정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