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오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인 제312회 제2차 정례회를 다음 달 15일까지 개회한다.

16일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시정질문, 조례 및 기타 안건이 다뤄진다.

아울러 시흥시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안 20건을 포함해 총 39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회기 첫날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하고 21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기타안건 심사에 나선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흥시장의 시정연설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2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 및 일문일답을 진행하고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12월7일부터 1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을 다룬 후 이를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한다.

송미희 의장은 "한 해 시 살림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안건 심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