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인창고가 제3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강전에 올랐다.
인창고는 19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성인고와의 32강전에서 8-9로 뒤진 9회
말 윤석민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11-9로 승리했다.
7회에도 1점 홈런을 쏘아올렸던 윤석민은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
르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성남고가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성남서고를 14-8로
제치고 16강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