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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행사 참가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2023.11.17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수원여대와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행사를 열었다.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 치어리더, 수원여대, 한국곰두리봉사회, 주한미군 6-52 방공포병 대대 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위해 총 2천1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능실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된다.

김재윤은 "3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시즌이었다"며 "기쁨을 주변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구단과 수원여대에 감사하다. 내년 시즌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