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701000776300038611.jpg
LH 직원들이 파주 탄현면 주민들과 함께 17일 겨울 철새들을 위한 먹이를 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17 /LH 제공

생물 다양성 증대 위한 다양한 행보
파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 먹이 주기 나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17일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서 겨울 철새들에 먹이를 줬다.

LH는 멸종 위기에 처한 철새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철새 서식지를 조성하는 등 생물 다양성 증대와 생태 가치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파주시와도 생물 다양성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먹이 주기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2023111701000776300038612.jpg
LH 직원들이 파주 탄현면 주민들과 함께 17일 겨울 철새들을 위한 먹이를 주고 있다. 2013.11.17 /LH 제공

한강, 임진강변에 위치한 탄현면 일대는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겨울 철새들이 다수 서식하는 공간이다. 직원들은 추운 날씨 속 탄현면 주민들과 함께 철새들이 먹을 먹이를 곳곳에 배포했다.

LH 관계자는 "법정보호종 보호와 서식지 증대를 통해 탄현면 일대가 생태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LH는 자연환경 보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