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001000845500042321.jpg

연천군 군남초중학교(교장·이희호)는 지난 17일 체육관에서 유, 초, 중 전교생이 함께하는 '장애 이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교는 3개 부스를 마련 시각장애인 체험의 점자 명함 만들기, 흰지팡이 '케인' 체험, 장애인 스포츠 '골볼'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점자 명함 만들기는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만들어 보았고, '케인' 체험은 시각 장애인의 친구인 지팡이를 눈을 가리고 체험하였으며, '골볼' 체험은 시각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하며 장애인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장애이해 관련 샌드아트 및 마술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흥미와 재미 속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희호 교장은 "모든 사람이 소중함을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느꼈으리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가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