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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단국대 제공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이 세계 대학 스포츠를 총괄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신임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장 이사장은 현지시각 지난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8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정기총회에서 총 115표 중 94표를 얻어 신임 집행위원으로 뽑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4년이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세계 대학 스포츠를 총괄하며, 세계대학경기대회(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주최하는 단체다. 집행위원회는 회장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장 이사장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을 맡아 지난해 11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충청권에 유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한국대학스포츠위원회 상임위원(2001), 이탈리아 동계유니버시아드 단장(2003), 오스트리아 동계유니버시아드 단장(2005),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부회장(2010), 중국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장(2011) 등을 역임하며 세계 대학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