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국회 의결을 요구하는 건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직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건의대회에서 여야 의원 모두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의결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건의대회에서는 현행 지방자치제도 아래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실질적으로 감시·견제하는 기관인 지방의회에 필요한 최소한의 체계적이고 통일적인 기본법 체계가 필요하지만 현재 지방의회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돼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의결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에 자체 감사기구 설치, 예산편성권 부여 및 자체 조직권 부여 등을 제창했다.
김기정 의장은 "지방자치 의회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이번 21대 국회 임기 내에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 시의원 모두의 목소리가 반드시 국회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지방의회법 국회 의결하라" 수원시의회 전원 한목소리
입력 2023-11-21 19:08
수정 2023-11-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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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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