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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내년 1월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행정 효율성 제고 및 대민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조례안에는 내년 1월1일자로 단행되는 조직개편에 맞춰 바뀌는 부서 간 인력 재배치 및 직급·직렬 간 정원 계획, 분장사무 등 구체적인 내용 등이 담겨있다.

먼저 시는 기존 담당관, 과 등 기구 규모(3담당관 28과)는 유지하되 한시 기구였던 도시재생과는 폐지하고, 광역교통과는 신설한다.

팀 역시 현행 197팀 규모는 유지하지만 기존 도시재생과 도시재생기획팀 및 도시재생사업팀을 도시전략과 도시재생팀으로 통폐합한다.

또한 교통정책과의 광역교통TF팀을 광역교통과의 광역교통팀으로, 도시전략과의 철도운영팀과 철도사업팀을 광역교통과의 철도계획팀 및 철도사업팀으로, 도시재생과의 가로정비팀을 도로관리과의 가로정비팀으로 각각 이관한다. 건강증진과의 건강생활지원센터팀은 신설한다.

분장사무도 자치행정과가 맡던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를 기업지원과로, 한강둔치·한강제방·덕풍천·산곡천 수목 식재업무를 건설과에서 공원녹지과로 각각 넘긴다.

마찬가지로 한강제방 내 시설물 관리를 공원녹지과에서 건설과로, 외자유치 기획 및 추진에 관한 사항을 도시전략과에서 기업지원과로, 생활문화센터에 관한 사항을 도시재생과에서 문화정책과로 각각 이관하기로 했다. 정원은 현행 1천103명을 유지한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