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4~2025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 기관 및 단체장 등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21년 개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으나 대회 개막 1개월을 앞두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으며, 올해 초 2024~2025년 대회를 재유치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1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김경일 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내 유관 기관 및 단체장, 체육계 인사, 시민대표, 대회 관계자 등 277명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운영지원분과, 사회봉사지원분과, 경기운영지원분과 등으로 나눠 숙박과 의료, 자원봉사, 교통, 종목별 경기운영 지원 업무 등 성공적 대회 운영을 준비하게 된다.
시에서는 내년 4월 제14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5월에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막 표어를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으로,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표어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로 정하고, 스포츠를 통한 1천400만 경기도민의 화합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조직위원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 재유치는 51만 파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직위원과 함께 1천400만 경기도민의 화합을 이끄는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