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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수소 전기 셔틀버스를 도입했다. /단국대 제공

단국대학교(총장·안순철)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수소 전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수소 전기 셔틀버스는 죽전역과 단국대 죽전캠퍼스 구간에 총 2대가 투입되며 단국대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과 친환경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제로쿨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박상욱 제로쿨투어 대표는 "단국대와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상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과 탄소중립 캠퍼스 실천에 힘을 보태고자 수소 전기버스를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단국대는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충청남도와 협력해 '청정수소 및 암모비아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대학원에는 수소에너지학과를 개설하고 수소 분야 핵심소재·부품·시스템 기술 9건을 31억원에 기술이전 하는 등 수소 산업 분야의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 이 밖에도 ESG경영학과(경영대학원), 탄소중립학과(행정법무대학원)을 신설해 탄소중립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