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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총장·한균태) 컴퓨터공학부 홍충선 교수가 세계 최대 전기·전자공학·컴퓨터 기술 전문학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IEEE는 전기·전자공학·컴퓨터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 190여 개국 42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홍 교수가 선정된 석학회원은 회원 중 최고등급으로 개인 업적과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을 평가해 회원 중 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홍 교수는 '무선 네트워크 자원 관리'에 대한 연구 탁월성을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KT 네트워킹연구실장을 역임했다. 1999년 경희대 컴퓨터공학부에 부임한 이후 차세대 통신망 관리기술,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AI) 네트워킹, 머신러닝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원천 기술 연구를 수행했다.

앞서 관련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에 300여 편의 논문을, 국제학술대회에서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20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과 2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수행했다.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등에서도 다수 수상했으며 현재는 KOREN연구협력포럼에서 의장을 맡고 있다.

홍 교수는 "국내 AI 네트워킹 연구 발전과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