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의회(의장·윤원균)가 23일 경인일보가 주최한 '2023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서 자치단체부문 행정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경인히트상품 공모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제품·서비스 중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자체 부문 3건과 기업체 17건 등 총 20건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경인히트상품 공모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제품·서비스 중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는 지자체 부문 3건과 기업체 17건 등 총 20건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치단체부문 행정정책 분야 대상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등 호평
윤 의장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것"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등 호평
윤 의장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것"
용인시의회는 지난 2016년 도입 이후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인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의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의회의 본질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호평이 쏟아졌다. 8년간 총 370학급 1만133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를 만화로 엮어낸 '만화로 보는 조례이야기'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는 '용인특례시의회 유튜브' 역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김상욱 한신대 IT 경영학과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의지가 뜨겁다는 것을 느꼈다"며 "치열하게 시대의 변화를 살피면서 따뜻한 가치로 다가가려는 노력이 우리 사회의 온기를 회복시키리라 믿는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날 대표로 수상한 윤원균 의장은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뿐 아니라 지방자치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데, 이를 포함해 만화로 보는 조례이야기와 유튜브 등 의회 차원의 다양한 사업들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를 넓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표로 수상한 윤원균 의장은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뿐 아니라 지방자치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데, 이를 포함해 만화로 보는 조례이야기와 유튜브 등 의회 차원의 다양한 사업들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를 넓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