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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가 오는 27일부터 12월15일까지 제305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광주시의회 본회의 전경.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의장·주임록)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9일간 제305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는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고, 광주시장의 시정 연설과 함께 조례안 및 각종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7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28~29일 상임위원회별로 상정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연설 및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 청취와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한다.

시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909억원 증가한 1조4천218억원으로 12월1~7일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 후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마지막으로,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305회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임록 의장은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 중 하나인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각 분야의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세심하게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광주시의 실정에 맞게 꼭 필요한 사업부터 우선순위를 결정해 소중한 세금이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살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활동은 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