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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23 지식재산권 '공유와 나눔' 전시회를 23일 개최했다./경기과기대 제공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23일 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2023 지식재산권 '공유와 나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늘날 대학의 사회적 책무인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경기과기대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우수한 지식재산권 작품들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고 개발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출품한 ▲IoT(사물인터넷) 기반 산업현장 미세 유증기의 악취 제거 및 제연시스템(산업부장관상·생명화학공학과)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매연/NOX 통합 측정기(특허청장상·미래전기자동차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친화공원(시흥시장상·사회복지학과) 등을 비롯해 총 30개의 작품과 특별 전시로 한승구 미디어디자인과 교수, 고원상 웹툰일러스트학과 교수 등 5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경기불황 시대 취업-창업은 어떻게 준비 하나'라는 주제로 이재성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수석 고문(전 엔씨소프트 전무)의 특별강연과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허남용 경기과기대 총장은 "2023 경기과기대 지식재산권 '공유와 나눔'전시회는 지역·기업·창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 결과인 우수작품에 대한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권 등록을 지원해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대학과 시의 지속적인 협업 체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