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인천석유화학 환경부장관상 수상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3~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콘퍼런스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 및 지자체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지자체와 기업 등을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9년부터 공정의 잉여 열원을 회수해 회사 인근 주거단지에 난방용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벌여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이같이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정의 운전 효율 증대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