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허남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출판학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만 펠로십을 수료했다. 197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편집국장, 논설주간, 대기자로 활동했으며,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발행인)를 역임하고 한라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초빙교수와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허 이사장은 "경기문화재단이 여러 사회적 과제를 마주한 상황에서 다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임무를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재단 이사진들과 치열하고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사회를 이끌어 각 사업 현장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경기도지사가 임명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